경제 금융 용어 공부하기_#5가상통화공개(ICO)

근래 몇 년 동안 가상화폐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가상통화도 기업이 주식시장 상장 전에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모집하는 기업공개(IPO)처럼 가상화폐를 발행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상화폐가 크게 상승하며 투자자들이 큰돈을 벌기도 하지만 가상화폐의 남발로 인해 피해도 적지 않습니다. 몇 년 전에는 정부가 가상통화 공개(ICO)에 대한 불허 방침을 발표했으며, ICO  또는 가상통화 펀드 등 무인가 영업은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사기나 유사수신·다단계 등 불법 ICO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는 가상통화 공개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가상통화 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란?

가상통화 공개는 주로 혁신적인 신생기업이 암호화 화폐 또는 디지털 토큰을 이용하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의 한 방식입니다. 가상통화 공개에서 새로 발행된 암호화 화폐는 법화 또는 비트코인 등 기존의 가상 통화와 교환되어 투자자에게 팔립니다. 이 용어는 거래소에 상장하려는 기업이 투자자에게 자기 주식을 처음 공개적으로 매도하는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에서 연유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공개(IPO)에 참여한 투자자는 해당 기업의 소유권과 관련하여 주식을 획득하는 반면, 가상통화 공개에 참여한 투자자는 해당 신생기업의 코인 또는 토큰을 얻습니다. 이는 해당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가 나중에 성공했을 경우 평가될 수 있는 가치로 볼 수 있습니다.

가상통화 공개의 종류

• 프라이빗 ICO : 소수의 특정인이나 특정 기관에게 비공개적으로 ICO를 진행
• 퍼블릭 ICO :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공개적으로 ICO를 진행

일반적으로 프라이빗 ICO를 진행 후 실적과 성과가 좋을 시 퍼블릭 ICO로 벼 경해 투자금을 더 확보합니다.

가상통화 공개의 논란점

최근 실태 조사 결과 사업 내용과 재무제표 등 ICO 관련 중요 투자판단 정보가 공개되지 않거나 개발진의 현황이나 프로필이 허위로 기재된 사례가 다수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수백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고도 ICO 모집 자금 사용내역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거나 당국의 확인을 거부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ICO를 통해 계획한 금융이나 지불·결제, 게임 등의 프로젝트가 실제로 서비스된 회사가 극히 적으며 프로젝트 진행 경과에 대한 정보 공개도 부족해 투자자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린 나라는 현재 ICO를 금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ICO에 대한 논의를 거쳐 유사수신행위 또는 증권 관련 법률로 규제할 것으로 파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