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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용어

경제 용어 공부_#21고정자산소모

by 꼬츨든 남자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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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활동에는 공장이나 기계설비 등의 고정자산이 필요합니다. 이런 고정자산은 한번 구축해 놓으면 영원히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망가지거나 손실이 되는 자산입니다. 하지만 이런 고정 자산들의 마모나 손실이 눈에 보이지 않기에 기준을 가지고 감소되는 비율로 관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파손이나 고장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이런 고정자산의 가치 감소분을 고정자산소모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고정자산 소모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고정자산소모란?

생산활동에는 공장, 기계설비 등 고정자본(시설)이 필요한데 이들은 생산활동 과정에서 마모되거나 고장 나기 마련입니다. 이처럼 생산에 이용된 기계 등 자산의 가치 감소분을 고정자본소모(consumption of fixed capital)라고 합니다. 따라서 일정 기간 중에 생산된 생산물의 순수한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생산능력이 저하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생산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하여야 하므로, 고정자본소모만큼 계산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순생산액은 아래와 같은 시으로 정리되어야 합니다.

고정자산소모의 의미

생산이나 국민 자본형성 등에서 고정자본소모의 포함 여부에 따라 총고정자본형성(총생산)과 순고정자본형성(순생산)으로 구분합니다.
자동차 공장을 예를 들어보면 먼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차체 등 각종 부품이 있어야 하며 또 각종 부품을 조립하는 기계가 있어야 합니다. 자동차를 만들게 되면 부품도 소모되지만, 조립기계도 마모됩니다.

  • 총생산액 : 산출액에서 부품 구입액 등 중간투입액을 차감한 총부가가치를 의미
  • 순생산액 : 총부가가치에서 고정자본소모를 뺀 순부가가치를 의미

고정자본소모는 현 수준의 생산활동을 지속하기 위하여 언젠가는 지출될 부분이므로, 총생산보다는 본래의 기계 가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이 생산해 낸 부가가치 즉 순생산이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고정자산소모 적용 예외

대부분의 유형 고정자산에서는 고정자본소모가 계상되고 있으나 도로, 댐, 방파제 등은 수리비나 유지비와 같은 경상적 지출에 의하여 그 원상이 유지된다고 보아 고정자본소모를 계산하지 않습니다.

고정자본소모 충당금

일정 기간 내에 있어서 발생하는 고정자산 가치의 감소분을 보충하기 위한 충당금으로서, 그 내용은 중앙 및 지방정부가 소유하는 고정자본 이외의 모든 고정자본에 대해서의 감가상각 및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고정 자본의 진부화와 우발손실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발손실은 기업의 경리상, 감가상각으로 보충할 수 없는 고정자산의 감가분으로, 실제에서는 손해보험이 지불하는 보험금과 책임준비금의 증가액으로 계산합니다.

고정자본소모와 감가상각

국민계정에서는 기업회계상의 감가상각과 구분하기 위해 고정자본소모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정자산의 가액은 잔존 내용연수 동안 고정자산을 보유함으로써 발생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득(소득)의 현재가치로 측정되며, 고정자본소모는 동 현재가치의 감소분으로 측정됩니다. 즉 고정자본소모는 미래소득의 측정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회계상의 감가상각은 과거에 투입된 비용을 회계기간 동안 배분하여 계산합니다. 따라서 고정자본소모는 과거의 구입 가격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감가상각과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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