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경제 용어

경제 용어 공부_#11경상수지

by 꼬츨든 남자 2021. 12. 22.
728x90
반응형

경상수지는경제적으로 항상 있는 일로 발생한 수지타산 줄인 말입니다. 경제적으로 항상 있는 일이란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것을 뜻합니다. 간단히 말해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물건보다 판매한 물건이 많으면 경상수지가 흑자 났다고 하고, 판매한 물건보다 사들인 물건이 많으면 경상수지가 적자 났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경제 용어의 하나인 경상수지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경상수지란?

경상수지란 외국과 물건(재화)이나 서비스(용역) 등을 팔고 결과를 종합한 것입니다. 외국과 체결한 거래 결과를 종합해 벌어들인 수입에서 지출을 차감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이는 국가 상품 서비스의 수출입, 자본, 노동 등 생산요소의 이동에 따른 대가의 수입과 지급을 종합적으로 나타낸 것으로서 국제수지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국제수지란 일정기간 동안 한 나라의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발생한 모든 경제적 거래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통계를 의미합니다. 국제수지는 크게 상품, 서비스, 소득, 이전 등의 거래를 포함하는 경상수지와 직접투자, 증권투자, 차입 또는 대출 등의 돈의 흐름을 보여주는 자본수지로 구성됩니다.

경상수지를 포함한 국제수지는 매원 한국은행에서 작성해 공표하고 있습니다.

경상수지 구성

  • 상품수지 : 상품의 수출입거래에서 발생하는 국제수지로서 상품의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액을 의미
  • 서비스 수지 : 외국과의 서비스의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액을 의미
  • 소득 수지 : 외국과 거래에서 노동소득이나 투자소득으로 벌어들인 돈과 나간 돈의 차액을 의미
  • 경상이전 수지 : 무상원조 등 대가가 따르지 않는 국제거래 수지를 의미

경상수지와 경제

경상수지는 국제거래와 관련된 수많은 항목 중 가장 중요하게 관리하는 항목입니다. 경상수지가 중요한 이유는 경상수지에 따라 한 나라의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가장 간단한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경상수지 흑자

경상수지가 흑자라는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각종 상품이 많이 팔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상품을 많이 팔게 되면 회수하는 금액이 증가합니다. 넘치는 자금은 은행에 머무르지 않고 공장을 더 짓거나, 생산 설비를 구입해 사업을 확장하게 됩니다. 사업 확장은 근로자의 필요성이 증가하게 되며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게 됩니다. 또한 수출이 늘어나게 되면 필요한 물건을 제작하기 위해 근로자들의 근로시간이 늘어나기에 월급도 늘어나게 됩니다. 경상수지 흑자로 인해 한 국가 내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월급이 오르게 되면 자연히 소비도 늘어, 결과적으로 경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낳게 됩니다.

경상수지 적자

경상수지가 적자라는 이야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 판매한 것보다 우리가 외국에서 수입한 것이 많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수입이 늘어나게 되면 국내 생산의 어려움이 발생해 공장의 기계는 가동률이 저하되게 됩니다. 우리 물건을 사줄 사람이 없는데 기계를 열심히 돌릴 필요는 없으며, 기계가 멈추면 결국 일자리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실업률이 증가하게 되며 사람들의 소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듯 경상수지 적자가 발생하게 되면 경제 전체가 나빠지게 됩니다.

경상수지 해석 시 유의점

경상수지 흑자가 반드시 좋다고만 수도 없습니다. 경상수지 흑자가 국내 통화량을 증가시켜 통화관리를 어렵게 하고 통상 측면에서는 우리가 흑자를 내고 있는 교역상대국으로 하여금 우리나라의 수출품에 대해서 수입규제를 유발하는 무역마찰을 초래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경제가 해외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국민소득을 증대시키고 국내 고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적정한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가 유지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